소속사 주력 연예인의 잇따른 ‘구설수’ 논란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여자친구 폭행 및 상해 혐의로 지난 20일 피소된 가운데 그의 소속사인 키이스트의 대주주이자 배우인 배용준에게 새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김현중의 ‘여친 폭행 사건’ 소식이 전해진 뒤 22일 키이스트의 주식은 오후 1시 26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7.55%(230원) 떨어진 2천815원에 거래되고 있을 정도로 급락했다.
그는 앞서 지난 6월 키이스트 소속 배우인 김수현의 중국 생수광고 출연과 관련, 여론에 뭇매를 맞는 등 관심을 불러 모은 바 있다.
만일 오는 24일 대형 공연을 앞둔 김현중의 폭행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키이스트가 입을 피해는 김수현이 입혔던 피해에 준할 만큼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월 동안 소속사의 대표 연예인 두 명의 연이은 ‘구설수’에 배용준 측은 아무런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지만 속은 타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배용준, 올해 마가 꼈나?”, “배용준은 괴로워”, “두 배우가 훅 갔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여자친구 A씨를 2개월간 수차례 구타한 혐의로 피소됐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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