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페르난도 토레스' 5천만 파운드 훌쩍 넘은, '6천만 파운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가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행을 확정지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등 주요 외신들은 한국시간으로 24일 맨유가 앙헬 디 마리아를 영입하는데 6천만 파운드(약 1천13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첼시가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하면서 리버풀에 지급한 역대 최고 이적료인 5천만 파운드를 훨씬 뛰어넘는 셈이다.
이에 따라 디 마리아는 맨유에서 조지 베스트와 데이비드 베컴 등이 사용한 등번호 7번을 달게 된다.
앞서 디 마리아의 영입을 놓고 맨유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등 3개 구단이 경쟁을 펼친 바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5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한 레알 마드리드의 조건에 비싸다는 입장을 표하며 포기했고, 맨시티 또한 비싼 이적료로 영입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디마리아, 이적료 정말 최고다!”, “디마리아. 이제 맨유에서 뛰는 거야? 기대되네~”, “디마리아, 역대 최고 이적료 받을만 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디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지난 2008년부터 자국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A매치 52경기에서 10골을 터트렸다. 그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4시즌 동안 124경기에 출전, 22골을 넣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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