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뉴 GLA클래스' 출시…4천900만~7천110만원

송고 2014.08.25 10:39 | 수정 2014.08.25 10:41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진보적 디자인, 스포티한 감성 갖춘 프리미엄 컴팩트 SUV

ⓒEBN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컴팩트 SUV '뉴 GLA클래스'가 국내에 출시됐다.

벤츠코리아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뉴 GLA클래스를 국내 시장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렬한 윤곽선을 표현하는 보닛 위의 두 개의 파워돔은 보닛을 더욱 스포티하게 만들어주고 두 줄의 루브르 그릴은 뉴 GLA클래스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400kg 가량 되는 바디셀의 73%가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철로 구성됐다. SUV 특성상 두꺼운 C-필러 부분의 강성을 한층 높였다.

벤츠코리아는 뉴 GLA클래스의 타깃을 20대 중반~30대 중반 남성으로 잡고, 캠핑이나 레저 활동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은 다이내믹한 역동성과 효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뉴 GLA 200 CDI'와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하는 '뉴 GLA 45 AMG 4MATIC' 등 총 2개의 라인업이다. 가격은 각각 4천900만원, 7천110만원이다.

뉴 GLA 200 CDI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 205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9.9초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16.2km/l다.

뉴 GLA 45 AMG 4MATIC은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25.9kg·m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 25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8초에 주파한다.

주의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7개의 기본 에어백 등 탑승자의 주행 안정성을 높였으며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적용돼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현재 뉴 GLA CDI는 100대의 물량이 확보된 상태이며 올해말까지 총 500대가 준비된다. 뉴 GLA 45 AMG 4MATIC 모델의 경우 연내 공식 판매를 예정하고 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뉴 GLA클래스는 국내에 이미 출시된 젊은 감각의 새로운 컴팩트카인 A클래스, B클래스, CLA클래스와 더불어 벤츠의 새로운 팬들과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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