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2명 구조, 추가 인명 피해 있을수도"
경남지역에 시간당 80㎜가 넘는 기습 폭우가 쏟아져 내리면서 창원 시내버스가 물에 휩쓸리면서 인사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경남 창원시 진동면 사동리 국도변에서 71번 버스가 덕곡천 물에 휩쓸리면서 버스 차체가 물에 잠기고 오후5시 20분 현재까지 시신 1구를 인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사망자는 오후 5시께 인양됐으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두번째 시신을 인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탑승객은 4~6명으로 추정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부산 경남 집중호우, 창원도 난리구나", "창원 시내버스, 인명피해 없이 끝나길", "부산 경남 집중호우, 물폭탄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 창원‧양산‧김해 등 3개 시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지난 24일 밤부터 이날 오후까지 경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창원 241.5㎜ ▲양산 170.5㎜ ▲김해 132.5㎜ ▲의령 106.5㎜를 기록했으며 창원과 부산은 시간당 최대 80㎜가 넘는 비가 내렸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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