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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美서 ‘엔진오일 고장’ 22시간 지연…인당 100~150달러 보상

  • 송고 2014.08.27 08:54 | 수정 2014.08.27 08:55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아시아나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기 엔진 오일에 문제가 발생해 22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됐다. 이로 인해 대체편 투입과 함께 탑승객들에게 1인당 100~150달러를 보상하는 등 안전을 위한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27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 오헤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 예정인 아시아나 OZ235편 항공기(B777-200)가 엔진 오일에 이상이 있다는 메시지가 뜨는 탓에 당초보다 늦게 출발, 인천공항에 22시간14분 지연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 항공기는 이륙 직전에 엔진 오일에 이상이 있다는 메시지가 떴다.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지만 메시지가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수리 및 정비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예상하기 힘들어 대체 항공기 투입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체편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며 “고객 불편에 대해 일정 금액을 보상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232명의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항공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아시아나 측의 판단에 따라 예정보다 하루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아시아나는 일반석 승객에게는 100달러, 비즈니스석 승객에게는 150달러를 보상키로 했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와 관련해 국토부의 제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안전에 민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에 대체편 투입과 승객 보상 등의 손실을 감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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