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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 시장 마감', 새 둥지 찾은 선수 “누구 누구 있나?”
- 송고 2014.09.02 17:24 | 수정 2014.09.02 17:5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2014-2015 시즌’ EPL 이적 시장…가장 돈 많이 쓴 구단, ‘맨유’
올 여름 유럽 이적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선수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앙헬 디마리아, 라다멜 팔카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박주영)ⓒ연합뉴스
유럽 이적 시장이 마감된 가운데 거물급 선수들이 입게 될 새 유니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한국시간) 영국 주요 일간지 가디언을 비롯한 언론 매체들은 “‘2014-201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시장이 마감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이적 시장 최대 수혜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앙헬 디마리아 선수로 약 5천970만 파운드(한화 약 1천5억 원)의 이적료를 챙겼다.
또 다른 거물급 선수로 분류되는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는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2일 오전 1천만 유로(한화 약 133억 원)의 임대료를 받고 맨유 행이 결정됐다.
반대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는 맨유를 떠나 임대료 250만 유로(한화 약 33억 2천468만원)을 받고 스페인 레알마드리드 행을 확정했다.
앙헬 디마리아를 비롯해 거물급 선수를 잇따라 확보한 맨유는 EPL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약 1억 4천710만 파운드(한화 약 2천475억원)를 쏟아 부으며 가장 돈을 많이 쓴 구단이 됐다.
반면, 한국 축구국가대표 박주영 선수는 소속팀 아스널과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됐지만 이적 시장이 마감된 지금까지 입단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는 중동 리그 클럽으로부터 꾸준히 영입 제의를 받아왔고, 중동 리그의 이적 시장은 이달 중순까지 열려 있어 그가 중동행을 선택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럽 이적 시장 마감, 맨유 장난아니네”, “유럽 이적 시장 마감, 박주영 어떡하냐”, “유럽 이적 시장 마감, EPL 돈 엄청 많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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