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7
23.3℃
코스피 2,583.27 2.24(0.09%)
코스닥 727.41 7.18(-0.9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4,569,000 912,000(0.97%)
ETH 3,480,000 33,000(0.96%)
XRP 721 5.2(0.73%)
BCH 491,950 2,200(0.45%)
EOS 626 8(1.2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전격 해체… '왜?'

  • 송고 2014.09.11 12:19 | 수정 2014.09.11 11:4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2011년 12월 창단 뒤 KBO와 운영방식 마찰 빚어

국내 최초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의 해체가 결정됐다.ⓒ연합뉴스

국내 최초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의 해체가 결정됐다.ⓒ연합뉴스


국내 최초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창단 3년만에 전격 해체를 결정했다.

11일 고양 원더스는 경기도 고양시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선수단 미팅에서 “독립구단 운영에 한계를 느꼈다”며 구단 해체 결정을 통보했다.

이날 ‘고양 원더스’ 측은 “구단을 3년간 운영하면서 창단을 제의했던 한국야구위원회(KB0)와 구단 운영에 대한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반복해서 확인했다”고 해체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아쉽지만 2014년 시즌을 끝으로 여기서 도전을 멈추고자 한다”며 “당분가 훈련 여건을 최대한 제공하고 선수 및 코칭스태프가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도록 구단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고양 원더스’는 지난 2011년 9월 15일 KBO의 제안으로 고양시와 함께 창단을 선언하고 그해 12월 12일 본격 출범했다.

당시 ‘고양 원더스’는 ‘열정에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프로구단에 지명 받지 못하거나 방출당한 선수들을 모아 선수단을 구성해 꿈을 포기해야 했던 선수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줬다.

첫 시즌이었던 지난 2012년 이희성 선수를 시작으로 ▲2012년 5명 ▲2013년 12명 ▲2014년 5명 등 총 22명의 선수를 KBO 소속 프로구단으로 이적 시켰다. 이중 몇몇 선수들은 실제로 프로 1군 무대에 데뷔하여 그들의 꿈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4명의 코치와 1명의 프런트 직원이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고 KBO 소속 프로구단으로 이동하는 등 고양 원더스는 선수뿐 아니라 코치, 직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해체는 더욱 아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전격 해체 “여기서 도전을 멈추고자 한다” 안돼요”,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전격 해체 김성근 감독님은?”,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전격 해체 너무 아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3.27 2.24(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7 23:19

94,569,000

▲ 912,000 (0.97%)

빗썸

10.27 23:19

94,536,000

▲ 886,000 (0.95%)

코빗

10.27 23:19

94,519,000

▲ 861,000 (0.9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