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라오스 여행…'응사' 멤버들 "20대 청춘 여행 이런 것"

송고 2014.09.12 11:01 | 수정 2014.09.12 11:03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뉴욕타임즈' 선정한 배낭여행지 1위로 떠난다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의 나영석 PD가 '라오스편' 제작·섭외 이유를 '청춘'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설명했다.

tvN ‘꽃보다 청춘’ 제작진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꽃보다 청춘-라오스편’에 관련 인터뷰를 가지고 20대 청춘 여행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여행을 가장 즐기고 싶은 순간을 20대 청춘이라고 생각한다”며 “할배, 누나들이 배낭여행을 통해 똑같이 그리워하는 것은 청춘이라는 젊은 시절일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신구 선생님은 ‘여행은 한번이라도 젊었을 때 떠났어야 했다. 더 젊었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여행에서의 청춘은 모두가 선망하는 때임을 전했다”고 말했다.

나 PD는 “‘꽃 시리즈’를 통해 제작진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청춘의 메타포다. 여행을 통해 청춘을 떠올리고 그때의 열정을 되새기고 싶었다”며 “가장 어울리는 멤버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멤버라고 생각했다”며 배우 유연석, 손호준, 그룹 B1A4의 바로를 라오스편에 섭외한 이유를 전했다.

신효정 PD는 “라오스는 ‘뉴욕타임즈’에서 배낭여행지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청춘들을 데리고 가기엔 라오스가 최고의 여행지로 생각됐다”고 라오스를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꽃청춘 라오스 여행, 청춘 제대로 보여줄지 기대된다” “꽃청춘 라오스 여행, 더 의미 있는 편이 되겠다” “꽃청춘 라오스 여행, 나도 라오스로 함께 떠나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늦깎이 청춘, 가수 윤상, 유희열, 이적이 배낭여행을 떠난 페루편에 이어 tvN ‘응답하라 1994’ 멤버들의 라오스로 배낭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 9시50분 tvN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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