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육미선(전 충북도의원)씨 별세](/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 텍스트 축소
- 확대
'인공기 논란' OCA 규정 위반?…"초대해놓고 이게 무슨 짓"
- 송고 2014.09.12 13:45 | 수정 2014.09.12 15:4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한국 국민 인공기 소지·흔드는 행위 금지
인천아시안게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공기 게양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연합뉴스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가 ‘인공기 논란’을 정리하기 위한 방침을 발표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경기장 인근 거리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기와 대회 엠블럼만을 내걸고 참가국 국기는 경기장에만 게양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 앞 도로에 북한 인공기를 걸었다가 보수 단체의 항의를 받고 철거하는 해프닝이 발생하는 등 논란이 일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인공기를 내린 것이 오히려 OCA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OCA 규정에는 “모든 경기장 및 그 부근, 본부 호텔, 선수촌, 메인프레스 센터, 공항 등에는 OCA기와 참가국의 기가 게양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때도 인공기가 거리에 내걸린 바 있다.
그러나 조직위원회는 ‘인공기 논란’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인공기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우려해 기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국 국민들은 인공기를 소지하거나 들고 흔드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인공기 논란을 접한 네티즌은 “인공기 논란, 스포츠는 스포츠로 즐기자”, “인공기 논란, 또 하나의 삽질”, “인공기 논란, 아예 북한을 초청 말던가 이게 뭐하는 짓?”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베스트 클릭
이슈종합
오피니언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3.27 ▲ 2.24(0.09)
코인시세
인사/부고/동정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