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과 CJ E&M과 20여 억원 수상한 ‘검은돈’ 거래 의혹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여배우 H양과 거액의 돈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는 김광수 대표가 여배우 H양, CJ그룹 계열사인 CJ E&M 등과 거액 20여억원의 수상한 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 관련 계좌의 입출금 내역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
이 돈은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으로 써달라며 김 대표에게 건넨 40억 원 중 일부를 유용한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김광진 전 회장이 고교 후배를 내세워 설립한 회사의 자금 32억 원을 아들의 가수 활동을 위해 횡령한 혐의를 적발해 기소한 바 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H양이 누구인지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H양 톱스타 설마…”, “H양 누굴까”, “밝혀지는건 시간문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광수 대표는 조성모·이수영·문차일드·티아라·씨야·다비치·SG워너비 등의 가수를 발굴하며 가요계 ‘히트 메이커’로 불려왔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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