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로 아들 숨진 이후 교통방송 진행 접어
방송인 송해가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아들에 대한 가슴 아팠던 과거를 회상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송해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살려달라고. 아버지 제발 좀 살려달라고”라며 당시 아들을 회상했다. 송해의 아들은 지난 1974년 오토바이 사고로 2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과거 송해는 KBS 라디오 ‘가로수를 누비며’라는 교통 프로그램을 17년간 진행해왔지만, 아들이 교통사고로 숨진 이후 더 이상 교통방송을 진행을 진행할 수 없어 그만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해 불쌍하다”, “송해 아들 정말 어린나이에…”, “송해 건강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해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사연을 예고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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