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영국 주정부로부터 받는 공적연금 못 받을까 우려
60세 이상 스코틀랜드인의 과반수가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해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여론조사 업체 서베이션은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33%, 반대 55%로 독립에 반대했다. 반대측 응답자의 주된 이유는 연금이었다.
서베이션에 따르면, 연금 수급자의 59%는 독립 후 연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한 질문에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1%는 영국 주정부로부터 받는 공적연금이 제대로 공급될 수 있을는지에 대해 “너무 걱정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서베이션은 “연금문제는 스코틀랜드의 지방정당 스코틀랜드민족당(SNP)과 당수 알렉스 샐먼드(Alex Salmond) 총리가 고심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노인층과 젊은 층 의견이 다르다”, “여기도 30대가 진보적이네”, “젊은 층은 취업 때문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연금관련 이슈에 있어서 가장 신뢰받는 정치인은 샐먼드 총리의 반대 측 알리스테어 달링(Alistair Darling) 전 재무장관이 뽑혔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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