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 질병·상해보험 상품,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가장 많아
'TV홈쇼핑 피해 1위'가 보험 상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6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접수된 TV홈쇼핑 관련 소비자 피해를 분석한 결과, 보험(65건·7%)에서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 중 소비자 피해가 가장 큰 것은 손해보험사의 질병, 상해보험 상품으로 전체 보험 피해의 84.6%(55건)를 차지했다.
보험상품의 주요 피해 사례로는 보험 가입 시 계약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불리한 사실을 설명하지 않은 경우, 보험금 지급 시 가입 조건이 되지 않음을 이유로 거절하는 경우 등 다양했다.
한국소비자원은 “TV홈쇼핑을 통해 보험음 판매하는 국가는 한국이 거의 유일하다”며 “해외에서는 배상책임 등의 문제로 홈쇼핑을 통해 보험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TV홈쇼핑 피해 1위, “이것 파는 국가 한국이 거의 유일해”진짜?”, “TV홈쇼핑 피해 1위 나도 당했다”, “TV홈쇼핑 피해 1위 보험 짜증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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