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1위, 라오스와 경기 결과 상관없이 16강
이광종 축구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강적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리를 거둬 16강에 진출한다.
한국 축구팀은 지난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대 0으로 꺾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에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곧 전열을 정비하고 적극적 공격을 펼쳤다.
김승대(포항)는 전반 11분 페널티지역 외곽 왼쪽에서 과감한 중거리슛을 쏘아 선제골을 만들었다. 한국은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사우디아라비아를 가볍게 눌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6을 기록해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3점), 라오스(0점)를 따돌리고 조 선두를 달렸다. 이에 한국팀은 라오스와의 마지막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2위 이상을 확보해 16강 토너먼트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사우디 웬일이래" "한국 사우디 오 16강 진출 대박이다" "한국 사우디 쭉쭉 올라가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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