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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속속 드러나는 결함들

  • 송고 2014.09.25 10:30 | 수정 2014.09.25 10:32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아이폰6 플러스 변형 심해…OS 결함까지 발생 '잇따른 망신살'

아이폰6(왼쪽)와 아이폰6 플러스. ⓒ애플

아이폰6(왼쪽)와 아이폰6 플러스. ⓒ애플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6의 결함들이 속속 드러나며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24일(현지시간) 아이폰6가 변형되는 결함에 대한 분석을 잇따라 내 놓으면서 특히 아이폰6 플러스가 화면을 키웠지만 탄성이 없는 디자인으로 인해 치명적인 문제에 직면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가디언은 아이폰6 플러스 사용자들의 실제 사례를 예를 들면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소재는 단단한 알루미늄 합금으로 가공되지만 얇은 프레임이 변형을 일으키는 것”이라며 “고의적으로 구부려도 휘는 것이 관찰될 정도지만 놀랍게도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작동 중이었다”고 분석했다.

씨넷도 디스플레이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6 플러스는 더 이상 우아하지 않은 최악의 불완전한 기기”라고 평가절하했다.

제품을 설계한 애플의 치명적인 실수라는 게 전문가 분석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 매체는 휘어짐을 방지하는 해결책으로 뒷주머니가 아닌 셔츠의 앞주머니 같은 안정적인 곳에 휴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CNN머니는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6가 자동차 블루투스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 안에서 블루투스로 아이폰을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는 있지만, 전화 통화는 안 된다는 게 불만의 주된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의 한 관계자는 애플이 자동차 제조사들의 위성항법장치 시스템과 동기화를 거치지 않은 채 아이폰6를 출시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24일(현지시간) 모바일운영체제(OS) iOS 8의 업데이트 버전인 8.0.1을 배포했다가 사용자들이 문제를 겪었다는 보고가 잇따르자 1시간여만에 배포를 중단하기도 했다.

기지국을 찾지 못해 ‘통화 불가능’이라는 메시지가 뜨거나 ‘터치 아이디’지문인식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버그가 발견된 것이 배포 중단 배경이다. 애플의 OS가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7일 애플은 새로운 모바일 OS iOS8을 출시했으나 ‘앱 크래시(앱 실행 도중 갑자기 종료되는 현상)’가 크게 증가해 이용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애플은 이날 문제를 개선해 업데이트 버전을 내놨지만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하자 서둘러 업데이트 배포를 철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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