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팟 2.0·최적 AP 접속 기술·Wi-Fi 기반 광고 솔루션' 기술 인정
SK텔레콤은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Wi-Fi 인더스트리 어워드(Wi-Fi Industry Award)’에서 ‘차세대 Wi-Fi 선도사업자부문 최고상(Best Next Generation Hotspot Initiative)’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Wi-Fi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Wi-Fi 분야의 유일한 글로벌 시상식이다. 전 세계 통신사업자 및 Wi-Fi 장비 제조사로 구성된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WBA, Wireless Broadband Alliance) 주관 하에 IT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Wi-Fi 선도 사업자 최고상’의 최종 후보에는 SK텔레콤과 미국의 케이블 사업자인 타임워너케이블과 Wi-Fi 서비스 제공 사업자 보잉고 등이 올랐다.
SK텔레콤은 “‘T Wi-Fi Zone’에 최적 AP 접속 기술을 적용, Wi-Fi 고객 체감 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차세대 Wi-Fi 기술로서 Wi-Fi 자동 로밍 기술인 ‘핫스팟 2.0’ 기술과 Wi-Fi 기반의 광고 솔루션 개발 등의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핫스팟2.0은 셀룰러 로밍과 같이 유저의 별다른 동작 없이 와이파이 자동 로밍을 지원하는 기술을 말하며, 최적AP접속 기술은 주변에 여러 T 와이파이존 AP와 2.4/5G 듀얼 채널이 있을 때 가장 속도가 잘나오는 AP 및 채널로 접속을 하는 기술이다.
Wi-Fi 기반 광고 솔루션은 특별한 App 설치 없이 단말이 주변의 T 와이파이존 AP에 접속하거나 근처에 갔을 때 이벤트·안내 정보를 단말에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개발이 완료됐지만 상용화는 안됐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북경에서 열린 ‘Wi-Fi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Best Wi-Fi Service 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2013년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 ‘수상에 이은 이번 ‘차세대 Wi-Fi 선도사업자부문 최고상’ 수상은 차별화된 Wi-Fi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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