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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도급 근로자 또 정규직 채용

  • 송고 2014.10.14 13:23 | 수정 2014.10.14 13:25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현대차가 사내하도급 근로자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규직(기술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000명이다. 채용 대상은 생산공장에 근무하는 사내하도급 근로자이다. 

오는 24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은 후 서류전형, 면접/신체검사 등을 거쳐 12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한 인원들은 소정의 입사교육 과정을 거친 후 내년 2월 중에 각 현장에 배치된다.
 
현대차의 이번 채용은 사내하도급 특별합의안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 노사와 하청노조(아산, 전주)는 약 2년5개월간의 특별협의를 통해 지난 8월 18일 사내하도급 관련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현대차는 2015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중 총 4천명을 사내협력사 근무경력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특별고용하기로 했다. 또 2016년 이후에 장기적 인력운영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로 함에 따라,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일정 비율로 지속적으로 특별 고용하는 등 우대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012년 7월부터 사내하도급 근로자 채용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총 2천438명을 정규직으로 특별 고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채용을 포함해 내년까지 총 1천562명을 추가로 채용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의 특별고용은 타 대기업의 정규직 전환 사례와는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2013년에 정규직 전환을 시행했던 타 대기업들은 기존 직원들과는 다른 별도의 직군 체계를 만들거나 계약 기간만을 무기계약으로 갱신하는 형태의 정규직 전환을 시행했다. 

반면 현대차는 정규 기술직 직원으로 고용할 뿐 아니라 사내하도급 근무경력도 인정해 고용안정과 임금인상 등 처우개선은 물론 기존 정규직과 동등한 복리후생 혜택을 적용 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인 사내하도급 문제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사내하도급 근로자 특별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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