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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크리스말로윈 가사 ‘소름’…“제2의 시대유감”

  • 송고 2014.10.16 10:55 | 수정 2014.10.16 11:0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16일 공개한 가수 서태지의 신곡 '크리스말로윈'이 의미심장한 가사로 네티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16일 공개한 가수 서태지의 신곡 '크리스말로윈'이 의미심장한 가사로 네티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서태지가 공개한 신곡이 '제 2의 시대유감'이라는 네티즌들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태지는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을 16일 오전 12시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곡 ‘크리스말로윈’은 하우스 비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적 사운드로 구성됐다. 대중에게 익숙한 소리는 아니지만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멜로디다.

‘크리스말로윈’의 가사도 화제다.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은 ‘울지마 아이야 애초부터 네 몫은 없었어’, ‘아직도 산타를 믿니?’, ‘넌 이제 모두 조심해 보는 게 좋아’, ‘새롭게 만든 정책 어때 겁도 주고 선물도 줄게’ 등 현실을 풍자하는 듯한 강렬한 가사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밴드 사운드와 전자음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긴장해 다들’이라는 가사를 담아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네티즌은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문화 대통령 귀환이네”,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제2의 시대유감?”,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의미심장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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