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2억명 빈곤 상태…8명 중 1명은 기아로 고통 받아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는 굿네이버스 주최로 '세계 빈곤퇴치 캠페인'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초대형 옥수수에 알맹이를 채워넣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빈곤퇴치의 날’은 지난 1987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인권과 자유의 광장’에서 빈곤 희생자 10만 명이 모여 ‘절대빈곤 퇴치운동’ 기념비 개막행사를 개최한 것에서 시작됐다.
이어 UN이 1992년 빈곤·기아 근절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10월 17일을 ‘세계 빈곤퇴치의 날’로 지정하면서 빈곤 문제가 지구촌 화두로 떠올랐다.
옥수수 캠페인을 본 네티즌은 “세계 빈곤퇴치의 날 옥수수 캠페인, 의미 있는 행사네”, “세계 빈곤퇴치의 날 옥수수 캠페인, 굶는 사람이 그렇게 많아?”, “세계 빈곤퇴치의 날 옥수수 캠페인, 모두 잘 사는 세상이 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계은행은 지난 2010년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인구 중 12억 명은 절대빈곤 상태라고 발표했다. UN도 8명 가운데 1명이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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