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양궁선수단 및 협회 관계자 초청해 오찬 가져
현대차그룹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국위선양에 앞장 선 한국 양궁대표 선수단을 포상했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식당에서 양궁 선수단과 오찬을 가지며 포상금 8억8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아시안게임 출전 사상 가장 많은 5개의 금메달을 딴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2관왕을 한 정다소미 선수(리커브)와 최보민 선수(컴파운드)에게 각각 7천만원이 전달됐으며 남자 개인전 금메달과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한 오진혁 선수(리커브)에게는 5천만원이 전달됐다.
아울러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린 감독, 코치들과 기타 선수 및 직원들에게도 모두에게 골고루 포상했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양궁에서 다섯 종목을 석권하고 총 9개의 메달을 따내 한국 양궁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에 감사드리기 위한 뜻 깊은 자리이며, 저를 비롯한 모든 양궁인 여러분들이 일심동체가 돼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2005년부터 부친에 이어 협회장을 맡아 대한민국 양궁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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