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U+ 최고가 요금제 기준… 최신 단말기 20~30만원 지원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의 지원금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갤럭시 노트4의 지원금을 SK텔레콤이 22만원으로 올린데 이어 오늘(24일)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30만원과 21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이통3사에서 제공하는 공시지원금의 최대 수준으로 SKT는 LTE 100, KT는 완전무한 129, LG유플러스는 LTE8 무한대 89.9 요금제 기준이다.
이통3사 중 삼성 갤럭시 노트4와 LG G3의 지원금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은 KT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 14만1천900원대의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갤럭시노트4를 65만7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지난 17일 공시한 지원금 16만2천원에서 13만8천원 상향된 셈.
G3의 지원금은 26만7천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으며, G3 cat.6의 지원금은 25만1천원 그대로 유지된다. 갤럭시 S5의 지원금 또한 22만8천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됐다.
그러나 KT의 G3비트 지원금은 42만1천원(17일 기준)에서 28만1천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갤럭시 알파 또한 29만6천원에서 4만5천원 줄어든 25만1천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또한 갤럭시노트4의 지원금을 21만원으로 올려 판매가가 74만7천원이다. 아울러 최신 스마트폰 5종의 지원금을 모델에 따라 5만원~10만원 확대한다.
특히 이날 출시되는 LG유플러스 전용 스마트폰 ‘G3 스크린’도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G3 스크린은 5.9인치 대화면의 비디오 LTE 서비스 특화 모델로 광대역 LTE-A를 지원한다.
KT와 LG유플러스의 공시 지원금 상향은 SK텔레콤의 최신 휴대전화 지원금 상향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전날 갤럭시S5광대역 LTE-A, G3 Cat.6 등 5종의 최신 단말 최대 지원금을 약 5~8만원 상향했으며, 제조사와 지속적인 출고가 인하 방안 협의를 통해 갤럭시S4 LTE-A 16G, LG G3A 등 3개 기종의 출고가도 약 5만5천원~7만원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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