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별 관리·공유 가능한 '타임라인' 메뉴 신설
SK플래닛이 T클라우드에 대해 여러 기능을 추가, 모바일 콘텐츠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SK플래닛은 콘텐츠 저장뿐 만 아니라 관리, 검색, 공유 기능을 개선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T클라우드는 스마트폰, 태블릿PC와 윈도우 기반 PC에 저장된 사진·음악·동영상·연락처·문자메시지를 가상의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내려 받을 수 있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다. 10월 현재 가입자 1천200만 명을 넘어섰고, 최대 20GB의 무료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특히 새로워진 T클라우드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 관리 기능을 강화해 콘텐츠 저장뿐 만 아니라 '타임라인', '클립보드' 기능을 추가해 모바일 콘텐츠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우선 타임라인 메뉴를 신설해 스마트폰과 T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음성파일을 일정 별로 정렬해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특정 콘텐츠를 선택해 내려 받을 수 있는 URL을 SNS로 전송하여 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모바일에서 복사한 텍스트나 URL을 저장하기 위해 별도의 앱을 구동하지 않아도, 터치 한 번이면T클라우드에 최대 100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 '클립보드' 기능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T클라우드에 저장된 콘텐츠의 메타정보를 활용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파일명, 촬영 일자 별로 검색할 수 있다.
최길성 SK플래닛 텔코사업부장은 "1천200만 명의 T클라우드 이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모바일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보여 클라우드 기반의 라이프 로그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최신 버전의 T클라우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앱으로 출시돼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SK플래닛은 추후 iOS와 웹 서비스의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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