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8
23.3℃
코스피 2,609.30 1.06(-0.04%)
코스닥 765.06 0.73(-0.1%)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1,450,000 466,000(-0.51%)
ETH 3,534,000 19,000(-0.53%)
XRP 742.7 0.4(0.05%)
BCH 495,200 1,800(-0.36%)
EOS 648 11(-1.6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SK플래닛, 모바일커머스 플랫폼 샵킥 인수… 美 진출

  • 송고 2014.09.28 08:55 | 수정 2014.09.29 06:35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커머스 경쟁력 강화, IT혁신 주도 한·미국 잇는 커머스 생태계 구축 계획

SK플래닛이 한국에 이어 미국 오프라인 커머스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높이게 됐다.

SK플래닛은 미국 실리콘밸리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선도업체 샵킥(Shopkick)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커머스 시장에서 모바일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넥스트 커머스’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샵킥 인수를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플래닛은 지난 6월 ‘넥스트 커머스’ 전략을 공개하고 통합 커머스 브랜드 ‘시럽’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샵킥 인수를 통해 IT혁신을 주도하는 한국과 미국을 잇는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샵킥은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시티에 설립된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자체 기술을 활용, 모바일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고 사용자의 쇼핑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샵킥은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쇼핑 앱’으로 선정됐고, 혁신적인 사업구조와 우수한 인력을 기반으로 사업 개시 5년 만에 경쟁사 대비 가장 많은 제휴사 네트워크를 확보한 상태다.

미국 최대 백화점 메이시스(Macy’s)와 베스트 바이(Best Buy), 타겟(Target),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 등 14개 대형 유통업체의 전국 1만2천여 개 매장에서 샵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P&G, 유니레버, 코카콜라, 로레알 등 150여개 글로벌 기업과 제휴를 통해 상품 정보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SK플래닛은 국내에서 축적한 커머스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에 샵킥의 우수한 인력과 현지 가맹점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넥스트 커머스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 혁신을 주도하는 한국과 미국 커머스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커머스 시장 선도자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과 경쟁환경, 그리고 미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하고자 샵킥 인수를 추진했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OK캐쉬백, 시럽, 기프티콘 등 커머스 플랫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모바일을 통한 커머스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미국 내 스마트폰 보급 대수는 1억6천만대이고, 미국 모바일 커머스 시장 규모는 42조9천700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9.30 1.06(-0.0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8 03:35

91,450,000

▼ 466,000 (0.51%)

빗썸

10.18 03:35

91,381,000

▼ 519,000 (0.56%)

코빗

10.18 03:35

91,401,000

▼ 459,000 (0.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