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위해 시동
프로야구선수 양현종(26·KIA 타이거즈)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KIA는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양현종에 대한 메이저리그 포스팅 요청을 했다.
양현종은 지난 2007년 데뷔해 올 시즌까지 뛰며 해외 진출 조건을 갖췄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며 MVP 베이스볼 에이전시와 계약해 자신을 알렸다.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양현종의 포스팅 사실을 알리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구단들에 이를 공지하고 4일 동안 양현종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에 포스팅 금액을 받는다.
KBO는 가장 높게 책정된 금액을 KIA에 알리고 KIA는 4일 이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수용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양현종은 지난 2007년에 데뷔해 이번 시즌까지 8시즌을 뛰며 242경기에 출전해 62승 42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29경기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 165탈삼진으로 '최동원 투수상' 첫 수상자로 뽑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KIA KBO에 양현종 포스팅 요청, 양현종도 가는가" "KIA KBO에 양현종 포스팅 요청, 얼마 받고 떠날까?" "KIA KBO에 양현종 포스팅 요청, 얼마 받고 진출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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