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논란이 된 ㄱ지문 제외한 정답 2번도 맞게 해야한다 주장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과학탐구 영역 생명과학2 8번 문제가 복수 정답처리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SSTV는 20일 “생명과학2 8번 문항에 대해 관련 학회 세 곳에 자문을 구한 결과, 두 곳에서 ‘정답이 틀릴 수 있다. 복수 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냈다”고 출제기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인용, 보도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논란이 된 생명과학2 8번 문항에 오류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생명과학2 8번 문항에 학회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면, 당초 정답이었던 4번(ㄱ,ㄴ)뿐만 아니라 2번(ㄴ)도 정답이 될 수 있게 된 것이다.
두 학회는 ‘젖당이 있을 때 야생형 대장균에서 RNA 중합 효소는 조절 유전자에 결합한다’는 ㄱ지문에 대해 100% 맞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생명과학2 8번 복수정답 가능성 헐”, “생명과학2 8번 복수정답 가능성 오류 좀 그만내”, “생명과학2 8번 복수정답 가능성 해줄거면 빨리 해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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