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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다음카카오, 구글 3사 한자리에… 인터넷 규제정책 진단

  • 송고 2014.12.10 11:38 | 수정 2014.12.10 11:4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정호준 의원, 11일 '규제 일변도의 인터넷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구글이 한국의 인터넷 규제를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위원회)은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규제 일변도의 인터넷정책,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민하 네이버 정책협력실장, 김수 다음카카오 대외협력실장, 이재현 구글코리아 정책협력실 부장이 토란자로 참석한다.

또 송재성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정책과장과 윤종수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각각 정부입장과 한국의 인터넷 정책을 현장의 시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발제와 좌장은 권헌영 광운대 법대 교수와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가 각각 맡았다.

인터넷정책을 주제로 3사 관계자가 국회토론회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호준의원은 "현행 규제일변도의 인터넷정책은 표현의 자유와 산업생태계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 등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현행정책을 재점검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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