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고려대학교와 연계해 진행중인 강의 프로그램 ‘한화생명 CEO아카데미’를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시작되는 2기 과정은 부산, 대구 등 영남권 지방의 법인사업자, 상장회사 대표 및 고위임원, 전문직 등 고객 40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8주간 부산에서 시작한다. 내년부터는 호남, 중부권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기 과정은 경영, 인문, 리더쉽, 동양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진행된다.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경영), 주철환 前 경인방송 사장(인문), 윤은기 前 중앙공무원교육원장(리더쉽) 등이 분야별 알찬 주제로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골프세미나, 와인강좌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한화생명 CEO아카데미’는 지난 10월부터 8주간 수도권에 거주하는 VIP고객을 대상으로 1기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참여 고객의 참석률이 95%를 넘을 정도로 정도로 호응도가 높고, 지방권 고객들의 참여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하게 된 것이다.
1기 과정에 참여한 김지아(44세, 여)씨는 “짧은 과정이었지만 한화생명을 통해 고려대에서 소중한 동문을 만난 것 같다”며 “뜻하지 않은 배움의 기회를 얻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생명은 회사와 고객과의 대면 접촉과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소통경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함과 동시에, 고객들간의 커뮤니티 형성 및 교우회를 통한 네트워크 확대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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