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지침 따르는 조직, 범행 예측 어려워
시드니 인질극이 종료되면서 IS 지침에 따르는 ‘외로운 늑대’의 테러에 대한 우려가 급부상했다.
마이클 모렐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차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내년 중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lone wolf)에 의한 테러가 우려된다”며 CBS 방송 ‘디스 모닝’에 나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모렐 전 차장은 이날 방송에서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발생한 인질극 사태를 거론하면서 ‘외로운 늑대’를 언급했다.
모렐 전 차장은 “가장 우려되는 점은 이런 형태의 테러가 미국 본토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외로운 늑대의 테러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이클 매킨리 호주국립대 인문사회학대 교수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외로운 늑대의 범행은 매우 예측하기 어렵다”며 “전 세계 정부가 이 같은 공격의 미묘한 뉘앙스를 잡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시드니 인질극 종료 외로운 늑대 테러란 IS 다 죽어야돼”, “시드니 인질극 종료 외로운 늑대 테러란 일베충 같은 놈들”, “시드니 인질극 종료 외로운 늑대 테러란 인간쓰리게”, “시드니 인질극 종료 외로운 늑대 테러란 개슬람 때문에 무서워 죽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시드니 도심 카페 인질극이 발생 17시간 만에 종료됐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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