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을 앞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스스로 강해지는 데 박차를 가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5년 경영방침을 ‘자강불식(自强不息)’으로 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이 사실상 경영정상화를 완료, ‘제 2창업’을 실질적으로 달성했다. 이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가 새롭게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로 이른 바 ‘끊임없는 자기 노력’을 내세웠다.
‘주역’ 건괘편에 나오는 ‘자강불식’은 오직 최선을 다해 힘쓰고 가다듬어 쉬지 아니하며 수양에 힘을 기울여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중국 최고 명문 대학인 칭화대학교의 교훈도 ‘자강불식 후덕재물(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으며, 덕을 두텁게 해 만물을 포용한다)’을 쓰고 있다. 영어로는 ‘Strengthen Self without Stopping’이라고 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사진)은 최근 계열사들의 내년 사업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2015년은 제 2창업을 완성한 후 새롭게 시작하는 원년으로, ‘업계 최고 1등의 기업가치를 창출하는 아름다운 기업’이라는 경영 목표를 위해 다시금 담금질을 할 때”라며 “강하고, 힘있고, 멋있는 금호아시아나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임직원과 계열사가 스스로 강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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