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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법인 설립 10주년…30배 성장

  • 송고 2015.01.06 11:09 | 수정 2015.01.06 11:11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폭스바겐

ⓒ폭스바겐

폭스바겐이 국내에 공식 진출한지 10년이 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이 지난 2005년 1월 1일 공식 수입 및 판매사인 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수입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지 10주년이 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 법인 설립 이전 폭스바겐은 2004년 연간 판매량이 929대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무려 2만7천812대(11월말 KAIDA 공식 집계 기준)를 판매하며 10년 만에 30배 가까이 성장했다.

연 평균 성장률 역시 62.2%로,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누적 판매 10만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비결은 폭스바겐의 브랜드 슬로건인 ‘다스 아우토(Das Auto, 영문 의미로 The Car)’에서 발견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차’ 그 자체를 의미하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자동차의 본질에 집중하는 폭스바겐의 뛰어난 상품성과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 시장을 개척해왔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한국 수입차 시장의 3대 메가 트렌드로 손꼽히는 ▲해치백 ▲디젤 ▲수입차 대중화를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폭스바겐이 시장에 미친 가장 큰 영향은 중대형 세단 일색이던 수입차 시장을 소형 해치백 중심으로 다변화시키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이다. 

특히, 세단 중심의 한국 시장에서는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2009년 소형 해치백인 골프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수입차뿐 아니라 자동차 시장 전체에 소형 해치백 열풍을 몰고 왔다. 
 
구매 고객의 90% 이상이 가솔린 엔진을 선택하던 승용차 시장에서 디젤 열풍을 몰고 온 것 역시 폭스바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05년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디젤 TDI 엔진을 장착한 골프, 페이톤, 투아렉 3종을 동시 출시하면서 디젤 불모지였던 한국 시장을 바꿔 나가기 시작했다. 

폭스바겐의 디젤 라인업이 인기를 얻으면서 연비가 신차 구입의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될 정도로 디젤 열풍이 거세졌다. 폭스바겐의 TDI 엔진은 고연비, 친환경 엔진의 대명사로 인식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디젤엔진의 성공에 힘입어 이제는 국산차까지 디젤 승용차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폭스바겐은 폴로, 골프, 제타, 티구안, 파사트, CC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수입차’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고객층들을 집중 공략하면서 젊은 고객들을 수입차 시장으로 흡수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유럽 최대의 자동차 브랜드에 걸맞은 위상을 국내에서도 확보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더 나아가서는 단순한 판매 순위보다는 서비스의 양적, 질적 향상을 통해 2018년 진정한 의미의 수입차 1위 브랜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내 서비스 네트워크를 40여곳까지 확장하고, 이외에 판금도장을 제외한 정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다이렉트 서비스센터를 서울 근교에 6곳 이상 추가로 갖출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비스 인력들의 자부심과 로열티를 높일 수 있는 교육 투자 또한 공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가 기록해온 10년의 역사 속에는 시장의 예상을 깨뜨린 많은 도전들이 있었다”며 “2018년 진정한 수입차 시장 1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폭스바겐코리아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시장의 변화에 항상 주목하며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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