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요금에 기존보다 데이터 제공량 늘려 고객 혜택 강화
KT가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보이고 기존보다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KT는 요금 위약금 없이 태블릿 PC와 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올레 순액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레 순액 데이터 요금제는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순액 요금제로 총 6종의 3G와 LTE 요금이 출시된다. 고객들은 별도의 약정 기간과 위약금 없이 평생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이와 함께 기존 태블릿 전용 요금제 상품 대비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400MB까지 늘려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월 4만 9천원에 LTE 데이터 6GB를 쓸 수 있는 'LTE-데이터평생6G'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24개월 약정 시 매월 1만9천원 요금 할인을 받았지만, 순액 요금제인 '순 데이터 6.4G'를 가입하면 약정 없이도 매월 3만원에 기존보다 늘어난 6.4GB의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올레 순액 데이터 요금제에서도 기존 태블릿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잔여 데이터를 다른 스마트 기기에 나눠 쓰는 '데이터 쉐어링'에 가입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존 태블릿 전용 요금제 고객들도 올레 순액 데이터 요금제로 전환 가능하다.
박현진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지난 해 11월 출시된 순액 요금제가 신규 가입자의 80% 이상이 선택하는 등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태블릿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레 순액 데이터 요금제를 마련했다"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가계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는 등 고객에게 최우선의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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