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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아내 정윤선 판사 ‘격분’ SNS 글에…결국 공식사과
- 송고 2015.01.12 16:53 | 수정 2015.01.12 17:0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어머니 김을동 의원 보좌관 매니저로 활용했다는 의혹
국회 보좌관 매니저 활용 의혹과 관련 논란에 휩싸인 배우 송일국·정윤선 판사 부부.ⓒ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배우 송일국이 매니저 임금 지급 논란과 관련 아내 정승연 판사의 다소 격앙된 SNS 글이 물의를 빚자 결국 공식사과를 하고 나섰다.
송일국은 12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며칠 전 아내의 페이스북 글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송일국은 “아내(정승연 판사)가 문제가 된 글을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잘못을 하게 됐다. 아내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7년 전 소속사도 없던 중 실무를 담당하던 매니저가 갑작스럽게 그만두는 바람에, 인턴이기에 겸직도 가능하다고 하고 별도 급여를 지급하면 문제가 안 될 것이며 그 사람에게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란 안이한 생각으로 일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공직자의 아들로서 좀 더 올바르게 생각하고 처신했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사과드린다”고 사죄의 말을 전했다.
앞서 최근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는 시어머니인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세금으로 송일국의 매니저 임금을 지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격앙된 어투의 SNS 해명글을 올려 네티즌의 지적을 받았다.
이 소식에 네티즌은 “송일국 아내 정윤선 판사 어투가 좀 심했어”, “송일국 아내 정윤선 판사 매니저 인턴에 불과? 본인은 정규직이라는 건가”, “송일국 아내 정윤선 판사 김을동 의원 모두 한마음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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