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억달러 추산…이복동생 차기 국왕 승계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향년 90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방송은 23일(현지시간) 최근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압둘라 국왕이 사망했으며, 이복동생인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왕세자 겸 부총리(79)가 왕위를 이어받는다고 보도했다.
압둘라 국왕은 사우디를 건국한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전 국왕의 많은 아들 중 한명이다. 압둘라 국왕은 형인 파하드 국왕이 지병으로 사망한 지난 2005년 8월부터 10년 동안 국왕직을 유지했다. 사우디는 1932년부터 압둘라 가문에 의해 통치됐다.
그는 개인재산이 180억 달러에 이르렀고 영국 텔레그래프에 의해서 세계 최고 부자 3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 소식에 네티즌은 “압둘라 사우디 국왕 타계 이복동생이 승계 신기하다”, “압둘라 사우디 둑왕 타계 90년간 세계 최고 부자로 살다니 부럽다”, “압둘라 사우디 국왕 타계 개인재산이 국각 재산보다 많은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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