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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10대, '술 마신다' 꾸중에 아파트서 투신

  • 송고 2015.01.29 10:22 | 수정 2015.01.29 10:2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주차장 차량 위로 떨어져 허리 다쳐…병원 치료 중

술을 마신다고 꾸중을 들은 10대 청소년이 29일 아파트에서 투신해 크게 다쳤다.ⓒ연합뉴스

술을 마신다고 꾸중을 들은 10대 청소년이 29일 아파트에서 투신해 크게 다쳤다.ⓒ연합뉴스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꾸중을 들은 10대 청소년이 4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크게 다쳤다.

29일 연합뉴스는 경찰의 말을 인용, 이날 새벽 전북 고창군 고창읍의 한 아파트 4층에서 17살 A군이 방 창문을 통해 뛰어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군은 주차장에 있던 차량 위로 떨어진 뒤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이날 새벽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온 뒤 아버지에게 꾸중을 듣자 방 창문을 열고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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