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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 사장 "TV 주도권 지켜 10년 연속 세계 1위 도전"

  • 송고 2015.02.05 14:43 | 수정 2015.02.05 15:44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김 사장 "SUHD TV 판매량, 전체 중 10% 예상"

매스프리미엄 지향…2~3년 뒤 올레드TV 내세울 수도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5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올해 전략제품인 88인치 SUHD TV를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5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올해 전략제품인 88인치 SUHD TV를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

“통상적으로 프리미엄 TV 판매 대수는 전체의 10% 내외를 차지했다. 매출로 환산하면 25~30%가 나오는데 올해도 프리미엄 시장에서 포지션을 지킬 것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5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SUHD TV 미디어데이’에서 SUHD의 혁신성을 강조하며 10년 연속 세계 1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UHD TV 시장은 2013년 160만대에서 지난해 1천300만대로 8배 급성장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정 시장에서는 70%가 넘는 곳도 있다.

지난해 국내 UHD TV 시장의 경우 2013년 보다 15배 성장했다. 특히 65인치 이상 대형 시장에서의 80%는 삼성전자 커브드TV가 차지하고 있다.

김현석 사장은 지난해 달러 강세를 통한 유로나 제 3세계 환의 약세에 대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이 큰 포지션이어서 큰 손해를 입지 않았다”며 “올해 세계 경제도 환에 의한 영향 계속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내부적으로 프리미엄으로 매출을 올리고 이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작년보다 심오하고 강하게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김 사장은 퀀텀닷(QD) 패널이 탑재된 SUHD를 내세우면서도 소비자가 원하면 OLED TV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삼성전자는 럭셔리 브랜드가 아닌 매스(mass)를 만드는 회사인데 매스 안에 프리미엄도 존재한다”며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이라면 2~3년 뒤에 올레드 TV를 가지고 나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에 비해 UHD 콘텐츠 시장이 커지는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에 대해 김 사장은 UHD 얼라이언스에 힘을 더욱 실을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UHD 얼라이언스는 주요 TV 제조사, 할리우드 영화사, 콘텐츠 제공업체가 참여해 프리미엄 UHD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UHD TV를 선별한다.

김 사장은 “UHD 얼라이언스는 현재 미국 업체 중심으로 구성됐지만 유럽으로도 확대 되고 현재 국내 영화사, 콘텐츠 제작사 등과도 협의를 하고 있다”며 “하드웨어(HW) 업계뿐만 아니라 콘텐츠 업계에서도 상당히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통상적으로 TV 영상에 혁신이 일어나면 하드웨어(HW)가 먼저 하고 영상이 쫓아오는 모습 보여왔다”며 “UHD도 유사한 패턴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해 UHD TV 활성화를 위해서는 TV에 들어가는 부품이나 TV를 만들기 위해 이뤄지는 벨류체인의 각 회사들이 활성화되는게 산업 전체를 건전하게 끌고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SUHD TV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JS9000’ 모델 65인치가 790만원, 55인치가 549만원이다.

회사는 지난해 13개였던 커브드 TV 모델을 올해 7개 시리즈, 9개 사이즈로 올해 총 21개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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