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민족 전통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가정에 직접 만든 설 맞이 ‘생필품 선물꾸러미’ 500세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해 구매부문 에드발도 크레팔디 부사장, IT부문 아니쉬 헥데 전무, 법무본부 데이비드 워터스 전무 등 임직원 자원봉사자 70여명과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한창원 회장 및 수혜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설 명절에 필요한 떡국용 가래떡과 식용유, 김, 참치 캔 등 다양한 생필품이 포함된 선물꾸러미를 정성껏 만들어 저소득 노인세대와 장애인 및 미혼모를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선물꾸러미를 만든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어르신들과 소외가정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계층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원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추운 겨울을 외롭고 쓸쓸하게 홀로 보내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한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우리 모두의 얼어 있던 마음을 녹이는 것 같다”며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선과 봉사의 문화가 널리 퍼져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생필품 선물꾸러미를 전달 받은 윤석분 할머니(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71세)는 “을미년 새해부터 기대하지 못한 큰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평소 명절이 돌아오면 홀로 보낼 생각에 두려웠는데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 어린 선물 덕분에 주위 이웃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오랜만에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