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 되겠다"

송고 2015.02.26 11:08 | 수정 2015.02.26 11:45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 "무리한 판매확대보다 진정한 브랜드 가치 전달할 것"

한국토요타가 2020년까지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토요타는 26일 복합문화 공간 'CONNECT TO'에서 열린 렉서스 NX 200t 출시 행사에서 비전 2020을 공개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한국토요타의 비전 2020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무리한 판매확대보다는 진정한 토요타, 렉서스의 가치를 전달해 고객들이 토요타, 렉서스의 팬이 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는 올해를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다른 곳에는 없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사 양적으로는 경쟁사에 비해 적더라도 한국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해 감동으로 이어지게 할 예정이다.

비전 2020을 위한 구체적인 기본 전략으로 하이브리드 기술 중심의 '가슴 두근거리는' 제품 라인업 구축,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객만족 실현, 안심∙안전∙신뢰를 토대로 한 N0.1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꼽았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넘버원 하이브리드 브랜드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조기에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등의 브랜드 캠페인을 진화시켜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만의 가치를 더욱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는 CONNECT TO와 올해 초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 모델의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20만km 무상보증 연장 조치와 함께 올해에는 딜러 네트워크에서 판매 오퍼레이션을 질적으로 강화하는 '판매 방식의 일대 개혁 프로젝트'에 돌입해 고객 만족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토요타 렉서스의 서비스는 '안심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안심·안전·신뢰' 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경쟁타사와는 명확히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요시다 사장은 "지금까지 토요타, 렉서스 브랜드는 여타 수입차나 국내차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 경쟁사와 명확히 차별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지역 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과 더불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존경받는 좋은 기업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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