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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문화마을 사업 착수

  • 송고 2015.02.26 13:08 | 수정 2015.02.26 13:09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국내 최초 기업과 지자체 융합해 도심공동화 지역 재생사업 실시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 윤장현 광주시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현대차그룹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 윤장현 광주시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현대차그룹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광주시의 대표적 도심 공동화 지역인 발산마을을 자립가능한 창조문화마을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에 착수했다.

현대차그룹은 광주광역시와 자동차, 수소경제, 서민생활 등 3대 키워드를 내걸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서민생활 창조경제의 새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지역재생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날 광주시 발산마을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기아차 광주공장 임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문화마을 조성 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

창조문화마을 조성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약 2년에 걸쳐 진행되며 이는 국내 최초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이뤄지는 문화예술 기반의 지역재생 사업이다.

아울러 인근 기아차 광주공장의 참여 및 봉사활동과 연계해 장기적 관점에서 연속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유기호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창조문화 테마마을은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 일거리가 있는 주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창업 등을 통해 실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발산 창조문화마을 조성과 함께 서민생활창조경제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차량을 활용한 창업과 문화예술 분야 창업 지원, 송정역전매일시장과 대인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창업 및 사업 활성화 지원 등 서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을 광주시와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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