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핵심기술 연구개발 공동협력, MWC서 MOU 체결
에릭슨이 KT와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에릭슨은 5일 K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차세대 네트워크인 5G 관련 핵심 기술들의 연구개발에 공동으로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주요 협력분야로 5G 표준, 주파수 전략,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구축 시나리오, 그리고 IoT를 위한 연결성 등 5G 진화를 선도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들을 공동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에릭슨의 토마스 노렌(Thomas Norén) 부사장 겸 무선제품군 총괄은 “5G는 네트워크드 소사이어티로 향하는 업계의 흐름에 핵심적인 요소”라며 “KT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은 물론 모든 산업군이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10Gbps 이상의 초고속 전송속도를 구현하며, 현재의 LTE 네트워크보다 1천배 이상의 무선 네트워크 용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에 앞서 지난해 11월 5G의 핵심 요소인 HetNet CA(Carrier Aggregation, 주파수병합)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고,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연구협력을 강화하며 5G 시대를 함께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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