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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美대사 수술 성공적, 트위터에 한글로 "같이 갑시다!"
- 송고 2015.03.06 11:05 | 수정 2015.03.06 11:0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한국 국민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 전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5일 트위터를 통해 '흉기 습격'사건 이후 입장을 밝혔다.ⓒ리퍼트 트위터 글 캡처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트위터를 통해 한국 국민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5일 오후 4시30분께 트위터를 통해 '흉기 습격'사건 이후 입장을 밝혔다.
이날 리퍼트 대사는 트위터에 "굉장히 좋은 상태에 있다"며 소식을 알렸다. 리퍼트는 "로빈(아내), 세준(아들), 그릭스비(애완견), 그리고 저는 많은 분이 보여주신 성원에 깊이 감동했다"며 자신을 걱정해주는 한국인들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한·미 동맹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대한 빨리 복귀하겠다"며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강의를 준비하던 중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에게 습격을 당했다.
김 대표의 습격을 받은 리퍼트 대사는 서울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2시간 반 동안 대수술을 받은 뒤 현재 회복중이다.
리퍼트 트위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리퍼트, 빠르게 회복하길" "리퍼트, 습격사건이라니" "리퍼트, 한글로 남겼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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