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실밥 절반께 제거·팔목 통증도 개선돼
흉기 피습으로 다쳐 수술 받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빠른 업무 복귀를 원하는 만큼 내일 오후께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세브란스 병원에 따르면 이날 리퍼트 대사는 11cm 가량 베여 80바늘을 꿰맨 얼굴의 실밥을 절반정도 풀었고, 관통상을 입었던 팔목의 통증도 많이 개선돼 이르면 내일 오후 퇴원이 가능하다.
나머지 실밥도 내일이면 모두 풀 수 있을 전망이다. 리퍼트 대사는 현재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도흠 세브란스 병원장은 “대사께서는 통증이 가라앉으면 빨리 업무에 복귀했으면 하는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 측은 리퍼트 대사가 퇴원한다고 해서 치료가 끝나는 것은 아니라며 팔의 깁스도 3~4주가 지나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리퍼트 美대사, 내일 퇴원하시려나”, “리퍼트 美대사, 좀 더 쉬어도 될 것 같은데”, “리퍼트 美대사, 쾌유를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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