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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질랜드, 은퇴 전 차두리 "'골든 유니폼' 선물받는다"
- 송고 2015.03.31 10:36 | 수정 2015.03.31 10:3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14년간의 경기기록 새겨질 예정, 금색 축구화도 함께 받을 것
14년간 대표 경력을 끝으로 은퇴식을 갖는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금빛 유니폼'을 선물 받는다.ⓒ연합뉴스
14년간 대표 경력을 끝으로 은퇴식을 갖는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골든 유니폼'을 선물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30일 한국과 뉴질랜드의 평가전에서 은퇴식을 갖는 차두리에게 등번호 '22'와 영문명 'CHA Duri'가 금색으로 새겨진 대표팀 유니폼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유니폼에는 14년간 차두리가 뛴 경기 기록을 새길 예정이며 이와 함께 금색 축구화도 선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차두리는 해당 유니폼을 입고 뉴질랜드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유니폼의 등번호 와 이름의 표시 색깔이 같아야 한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불발됐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차두리가 돋보일 수 있도록 특별히 유니폼을 제작했으나 실전에는 착용할 수 없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한국 뉴질랜드 평가전 차두리 은퇴전 '골든 유니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뉴질랜드, 차두리 대단하다" "한국 뉴질랜드, 차두리 은퇴하지마" "한국 뉴질랜드, 차두리 역시"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과 뉴질랜드의 평가전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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