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벚꽃 80% 개화…오는 4~5일 절정 이를 전망
창원시 진해구에서 개최되는 진해군항제가 오늘(1일)부터 시작돼 오는 10일까지 상춘객을 맞이한다.
창원시는 지난달 30일 진해구 벚꽃이 경화역·여좌천·중원로터리·제황산 공원 등 군락지마다 피기 시작해 지역별로 60~80%가량 개화했고, 주말인 오는 4~5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여좌천, 진해탑, 경화역은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꼽힌다.
특히 작은 간이역인 ‘경화역’은 최근 미국 CNN Go가 뽑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화역에서 기차가 지날 때는 철로 위로 무수히 많은 벚꽃 잎이 흩날리는 장관이 펼쳐진다.
또한, ‘여좌천’은 1.5㎞ 길이의 개천을 따라 걷다 보면 머리 위 드리워진 벚나무에서 분홍 벚꽃잎이 흩날리듯 떨어진다.
여좌천 양쪽 보행로를 잇는 ‘로망스 다리’는 최고의 사진 명소로 꼽히며, 매년 봄이면 다리 아래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수많은 연인들을 볼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해군항제 개막, 보러가고 싶다”, “진해군항제 개막, 기대된다”, “진해군항제 개막, 사람 엄청 많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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