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오기 생겨 인대 끊어진 것 모르고 운동했다”
체조선수 출신 방송인 신수지가 힘들었던 선수 시절을 언급한 것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수지는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자수성가’ 특집에서 “고생은 많이 했지만 빛을 못 본 경우라서 자수성가를 한 게 맞나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수지는 “한 달 훈련비만 3천만 원이었고, 많게는 4천만 원까지 들었다”며 “부모님이 집까지 줄여가며 날 지원해줬다. 양말 하나 안 사면서 나에게만 투자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버지가 퇴근하고 대리운전을 하다가 잠을 못 자서 새벽에 쓰러지기까지 했다”며 “그 때 올림픽에 나가겠다는 목표를 넘어서 ‘이거 아니면 죽을거야’라는 독기가 생겼다. 인대가 끊어진 것도 모른 채 6개월을 운동하기도 했다”고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수지, 힘들게 살았구나”, “신수지, 지금 성공한 모습 보기 좋아”, “신수지,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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