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아웃도어 카메라 'TG-860' 출시

송고 2015.04.15 14:20 | 수정 2015.04.15 14:21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수중 15m 방수, 영하 10℃ 방한 기능 탑재…2.1mm 높이 충격방지 내구성

올림푸스한국은 아웃도어 카메라 ‘STYLUS TG-860’를 출시했다.ⓒ올림푸스

올림푸스한국은 틸트형 액정이 탑재된 아웃도어 카메라 TG-850의 후속작인 ‘STYLUS TG-860(이하 TG-860)’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TG-860은 틸트형 액정과 21mm 초광각 렌즈, 수중 15m의 완전방수 성능, 페이스 버튼, 스포츠 캠 모드, GPS, 와이파이(Wi-Fi) 등의 기능을 적용해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2.1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안전한 충격방지 기능과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으며 100kg의 하중도 견딜 수 있다.

방진 기능도 탑재해 바닷가 물놀이나 스키장, 암벽등반과 같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 전면에 셔터 기능과 동일한 ‘페이스 버튼(Face button)’을 배치하고 자동으로 포커스와 광량을 조절해주는 ‘셀프 촬영 모드’를 모드 다이얼에 추가하는 등 셀피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광각 렌즈에서 나타나는 왜곡 현상을 줄여 자연스러운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1/2.3인치 1천600만 화소의 트루픽 VII(TruePic VII) 화상 처리 엔진을 통해 높은 화질을 제공한다.

올림푸스는 “35mm 환산 21~105mm의 초광각 광학 5배 줌 렌즈는 단체 사진은 물론 등산이나 해안 촬영 등에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홀더 ‘CSCH-123’을 이용해 배낭이나 벨트에 카메라를 장착하면, 자전거나 바이크 라이딩, 등산, 래프팅 등 카메라를 손에 쥐고 있기 힘든 상황에서도 역동적인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스포츠 캠 모드에서는 ▲초당 60프레임의 풀HD 동영상 촬영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슬로 모션으로 보여주는 고속무비 기능 ▲타임랩스 무비 ▲연사 간격을 0.05초~60초 사이에서 설정할 수 있는 ‘스포츠 버스트(Sport Burst)’ 촬영 기능이 지원된다.

이와함께 ▲최단 1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한 슈퍼 매크로 기능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전자식 나침반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은 내장된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공유할 수 있다.

올림푸스 전용 어플리케이션 OI.Share(OLYMPUS Image Share)를 설치하면 스마트기기를 리모콘처럼 활용해 간단한 줌 조작이나 자동 초점을 맞춰 셔터를 누르는 등의 원격 촬영도 가능하다. 색상은 오렌지, 화이트, 블랙 세 종류로 이날부터 출시되며 가격은 36만9천원이다.

김규형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본부장은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아웃도어 성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촬영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TG-860을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오는 5월 15일까지 TG-860을 구매하면 물 위에 뜨는 ‘플로팅 손목 스트랩’을 증정하며 5월 22일까지 정품 등록 시 배낭에 장착할 수 있는 ‘카라비나 스트랩’을 선착순 100명에게 추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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