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곳 상호·주소·전화번호 변경..4곳 공제계약 해지
다단계 판매원 가입 및 상품 구매 시 주의 필요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 3분 중 다단계업체 1곳이 폐업하고, 4곳이 다단계업체로 신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발표한 '3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 정보 변경사항'에 따르면 이 기간 중 리브엘리트코리아가 폐업했으며 토모라이프, 위즈코스메틱, 대자연코리아, 프리마인 등 4곳이 다단계사업자로 새롭게 등록했다.
신규 업체인 프리마인은 직접판매공제조합과, 나머지 3곳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3분기 말 기준 다단계업체 수는 전분기대비 3곳이 늘어난 143개사로 집계됐다.
3분기 중 외이엘에스브랜드, 더불위즈, 좋은효소 등 19곳(20건)은 상호, 주소, 전화번호 등 주요 정보를 변경했다.
같은 기간 리브엘리트코리아, 나르샤코리아, 앤비비코리아 등 4곳은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해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휴·폐업 또는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업체는 판매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이들 업체에 판매원으로 가입하거나, 구매 및 판매 활동을 할 때에는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호, 주소, 전화번호 등을 빈번하게 변경하는 다단계업체에 대해서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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