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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비타500 의혹 "그만 예의를 지켜라" 불쾌감 드러내

  • 송고 2015.04.15 15:01 | 수정 2015.04.15 15:0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국회 대정부 질문…금품수수 의혹 부인

이완구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 질문 둘째 날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

이완구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 질문 둘째 날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

이완구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 질문 둘째 날,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 오늘'은 1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천만원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부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 총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 둘째 날 기자들과의 만남을 자처했고, 이 자리에서 그는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다시 한 번 부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4일 선거캠프에서 비타500 박스를 통해 돈을 전달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기자들이 수십 명이 와 있었고, 그런 정황에서 볼 때 (만나 돈을 받았다는 말) 맞지 않다며 직접 판단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그는 기자들의 계속된 질문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이미 본회의장에서 입장을 다 밝혔고, 그만 예의를 지켰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도 이 총리는 돈을 받았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나오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금품수수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비타 500,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비타 500, 수상하다" "비타 500, 점점 의혹이 커지네"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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