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 기회로 판단, ‘하이브리드형 사업’으로 도전
2020년 매출, ITO 7%·SMAC 20%·솔루션 33% 성장 제시
“삼성SDS가 매출 20조원, 글로벌 TOP10이 되기 위해 앞으로 가야할 길은 독특한 사업모델이다. 서비스산업과 솔루션산업의 중간에 위치한 하이브리드형 사업을 가지게 될 것이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15일 잠실 West Campus 사옥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선포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삼성SDS가 가야할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전동수 사장은 “앞으로 우리는 관계사 서버를 통해 검증된 솔루션으로, 그리고 글로벌사업을 하는 하이브리드형 사업모델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사업과 성장사업, 미래사업이란 3가지를 구분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SDS는 순수 서비스산업과 순수 솔루션산업의 중간에 위치한 하이브리드형이 될 것”이라고 향후 사업 형태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전동수 사장은 삼성의 글로벌 1위 사업들을 예시로 들며, “패러다임 전환기에 도전적으로 대응한 것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며 “우리도 지금이 도전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전 사장은 현재의 도전 부분에 대해 SMAC기반의 솔루션 부분을 꼽은 것이다. 전 사장은 “전통적인 ITO에서, 이제 SMAC기반 솔루션 서비스로 넘어갈 것”이라며 “여기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SMAC 전략적 변곡점이 삼성SDS에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라는 것이다. SMAC는 SNS, Mobile, Analytics, Cloud를 말하는 것으로, 삼성SDS는 이제 이 분야에 집중하게 된다.
전동수 사장은 “2020년까지 기존 ITO사업은 7% 성장, 성장사업인 SMAC 기반 혁신은 20% 성장, 그리고 미래사업인 솔루션 기반 사업은 33% 성장해, 총 17% 성장을 이룩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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