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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공급물량 확보…적극 공세로 전환

  • 송고 2015.04.16 09:44 | 수정 2015.04.16 09:46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르노삼성

ⓒ르노삼성

르노삼성이 QM3의 원활한 공급 물량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르노삼성은 지난 15일 온·오프라인 상에서 QM3 경쟁차종에 대한 도발적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페이스북 등 SNS는 물론 삼성역 지하철에 마련된 DMT(Digital Media Tunnel)에 경쟁 차종을 도발하는 듯한 QM3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QM3 차량들은 축구 경기를 준비하는 듯 하나의 팀으로 구성돼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어떤 차종이든 ‘단 1리터의 연료로’ 붙어보자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르노삼성은 페이스북에 수입차 미니(MINI)에게 ‘Mini야, 한판 붙자’라며 불현듯 도전장을 내밀었다. 네티즌들은 이를 만우절 헤프닝일 것이라고 추측했고, 미니 또한 자신의 이름은 대문자 ‘MINI’라고 댓글을 달며 맞불 응수했다. 
 
일주일 후 폭스바겐 골프를 향해서도 동일한 도전장을 던진 르노삼성은 15일을 D-데이(Day)를 정하고, QM3의 티저 마케팅을 실시해 네티즌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르노삼성은 마침내 공개된 영상에서 “세상의 모든 차들에게 QM3가 말합니다. 제대로 한판 붙어보자. 단, 1리터의 연료로”라고 말했다. QM3팀의 대표 주자들을 ‘지치지 않는 체력의 소유자’, ‘빠른 발과 미친 드리블의 장본인’ 등으로 의인화해 재치 있게 소개했다.
          
2013년 12월에 ‘7분 완판차’로 이름을 알린 QM3는 세련된 디자인과 획기적인 연비 18.5Km/L(복합연비)로 지난해 1만8천대 이상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그 동안 국내의 예상치 못한 반응은 물론 QM3가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탓에 스페인 현지 공장으로부터 QM3의 국내 물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로 QM3의 출고까지 기본적으로 2~3개월의 대기 시간이 발생됐다. 2014년도 QM3 월별 실적은 선적 일자에 따라 최소 16대(2월)에서 최대 3천971대(6월)의 엄청난 격차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르노삼성은 이달부터 막혀있던 QM3 물량을 전면 해소하고, 적극적인 판촉 전략으로 내수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르노 본사의 지원으로 스페인 공장에서 QM3의 한국 내 물량을 충분히 확보, 물량 공급의 차질 없이 판매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업계는 QM3에 대한 르노삼성의 적극적인 판매 전략이 이와 같이 도발적인 마케팅으로 구체화됐다고 보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와 미니를 경쟁자로 지목한 부분은 QM3가 스페인에서 들여오는 수입차임을 강조해 국산차와 차별화를 두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단 1리터의 연료로’ 붙자는 언급 또한 QM3가 가진 획기적인 연비와 성능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하겠다는 속내를 담았다.
 
주수연 르노삼성 마케팅담당 이사는 “QM3의 충분한 물량 공급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판촉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라며 “이번 광고 영상은 QM3의 우수함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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