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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5 러시아 올해의 차' 4개 부문 수상

  • 송고 2015.04.29 09:17 | 수정 2015.04.29 13:5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는 ‘2015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4개 부문 수상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쏠라리스, 기아차 씨드는 각각 고급차급, 소형차급, 준중형급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러시아법인은 2년 연속 ‘가장 사랑받는 대중차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쏠라리스는 4년 연속 소형차급 ‘올해의 차’에 선정돼 주목 받았다. 쏠라리스가 속한 소형차급은 러시아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급이다.

또한 지난해 5월 출시된 제네시스는 자동차 전문가부터 일반 운전자까지 참여한 설문 결과에서 1위에 올라 '올해의 차'에 처음 선정되며 고급차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5 올해의 차는 약 100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23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5개 특별 부문을 시상한다.

현대·기아차는 “러시아 환율위기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사업을 축소하는 가운데서도 꾸준히 생산량을 유지해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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